목회칼럼

바로 보고, 바로 결정합시다 (26년 8월 2일)
2026-08-01 18:20:02
한광교회
조회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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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날씨는 무서울 정도로 뜨겁습니다. 그런데 그 뜨거운 열기만큼이나, 우리 교회의 각 부서들도 참으로 뜨겁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유치부는 유치부대로, 유초등부는 유초등부대로, 중고등부와 대학청년부에 이르기까지 저마다 여름 사역을 준비하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입니다. 방학이라고 느슨해지기 쉬운 이때에, 오히려 다음 세대를 위해 땀 흘리는 교사와 봉사자들을 보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성도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바쁜 시간을 쪼개어 교회에 나오셔서 예배당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돌보시는 손길들, 그리고 건축을 앞두고 크고 작은 일들을 묵묵히 감당하시는 장로님들의 수고를 볼 때면, 저는 목사로서 얼마나 든든한지 모릅니다. 이 모든 헌신이 하나로 모여 우리 한광교회가 세워져 가고 있음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그런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모든 일을 감당하면서 우리가 계속 되물어야 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오늘 설교 말씀처럼, 주님께서 우리의 영의 눈을 열어 주셔서 지금 우리가 바로 보고 바로 결정하며 나아가고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손발이 분주해도, 영의 눈이 흐린 채로 달려가는 걸음은 참된 열매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일을 앞에 두든지 늘 그 질문 앞에 서야 하고, 조용히 주님께 묻고 주님으로부터 답을 얻어야 합니다.

 

기억하십시오. 그렇게 하나님께 묻고 답을 얻은 사람이 감당하는 일이라면, 주님께서 반드시 그 일을 이루어 주시고 그 수고를 헛되지 않게 갚아 주실 줄 믿습니다. 그러니 이 여름의 모든 사역도, 우리 앞에 놓인 건축의 걸음도, 주님께 답을 얻은 사람들의 손길로 감당해 갑시다. 우리의 작은 헌신 하나까지 기억하시는 주님께서 반드시 아름다운 열매로 맺어 주실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다 그런 성도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섬김이 차은일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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