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자녀 양육을 위한 비전 (26년 5월 3일)
2026-05-02 14:35:30
한광교회
조회수   31

이 시대의 교육은 아이들에게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단순히 많이 외우는 아이가 아니라, 원리를 이해하고, 문제를 발견하고, 도구를 지혜롭게 다루는 아이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특히 세상은 이제 새로운 기술을 잘 쓰는 사람을 넘어, 새로운 기술 특히 AI에게 무엇을 시킬지를 알고 전체 과정을 조율할 줄 아는 사람을 미래 인재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우리 자녀들이 시대를 읽고, 기술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것은 분명히 중요합니다. 그러나 성경적인 자녀 양육은 여기서 한 걸음 더 깊이 들어가야 합니다. 세상 교육이 “AI같은 신기술을 잘 다루는 아이” 를 꿈꾼다면, 신앙교육은 “예수님께 붙들린 아이”를 꿈꾸어야 합니다. 세상은 똑똑한 조율자를 원하지만, 교회는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세상을 살리는 사람을 길러야 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단지 지식이 많은 분이 아니셨습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듣고, 사람의 아픔을 보시고, 죄인은 살리시며, 마침내 자기 생명을 내어주신 분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녀양육은 성적과 성공만을 향해 달려가서는 안 됩니다. “무엇을 잘할 것인가?”보다 먼저 “누구를 닮아갈 것인가?”를 가르쳐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AI와 같은 신기술을 익숙하게 쓰도록 할 수 있습니다. 좋은 학교를 준비시킬 수 있습니다. 미래를 위해 실력을 길러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마음속에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도록 하는 것입니다. 주님을 사랑하게 하고, 말씀 앞에서 생각하게 하고, 사람을 경쟁자가 아니라 섬김의 대상으로 보게 해야 합니다. 열심은 억지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진짜 열정은 사랑에서 나옵니다. 그리고 그 사랑은 그리스도를 중심에 모실 때 생겨납니다.

 

그러므로 부모의 사명은 자녀에게 “더 열심히 해라”만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얼마나 사랑스러운 분이신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자녀들이 예수님께 매혹되도록 보여 주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자신의 인생을 드릴 수 있는 믿음의 장부들로 양육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섬김이 차은일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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